디자인과인간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 <디자인과 인간심리> by Donald A.Norman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이 책을 읽고 드는 생각은, 사람들이 원하는 무언가에 대해 디자이너의 고통과 계산 없이 세상에 뿅 하고 나타나 준 물건은 단 한 개도 없다는 것이다. 흔히 '디자인'이라는 분야에 대해 '창작의 고통을 가장 많이 겪어야 하는 산업'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 문장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다. 왜냐하면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무작정 머리를 쥐어 뜯어내는 창의성보다, 제품에 대한 직관적인 평가와 피드백이 반드시 앞서기 때문이다.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직관적인 일이다. 어떤 제품을 디자인하라는 태스크가 주어지면, 처음에는 막막할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이 제품이 어떠한 방식으로 사용되면 좋겠다는 매뉴얼을 잘 알고 있다면, 그에 따른 '이상적인 디자인'이라는 것이 존재.. 더보기 이전 1 다음